『백제신찬』의 기년과 관련하여 일본의 문헌 기록과 비교·검토하였다. 『일본서기』에는 『백제신찬』에서 인용한 곳이 3곳 있는데, 그 중 2곳이 辛酉紀年(신유기년)에 의해 작성되었다. 대부분 개로왕과 관련된 기록으로 昆支가 파견되었는 해, 즉 辛巳年은 신유기년으로 재해석해야 하며, ?일본서기?에서 ?백제신찬?을 각주로 인용하면서 본문 기년과 맞지 않는 ?백제신찬?을 그대로 인용한 것은 ?일본서기? 편찬자가 ?백제신찬?의 내용을 존중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연구원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