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불교는 두 가지의 특징이 있는데 하나는 중국을 따라 불교를 배움과 동시에 불교의 발원지인 인도에 가서 근원을 찾기에 힘쓴 것이다. 두 번째는 불교를 적극적으로 섬나라인 일본에 전파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본고에서는 백제불교를 승려를 중심으로 살폈다. 마라난타가 진나라로부터 백제에 오는 것으로 불교가 시작되었고, 겸익은 최초로 인도에 가서 불법을 구한 사람이었다. 이 외에 발정, 현광, 혜사, 혜현 등의 활동에 대해 간략하게 살폈다. 백제는 나당연합군에 의해 소멸되었으나 백제 불교가 통일신라의 불교 속으로 융합되었다는 의심할 바 없으며, 새로운 시기 불교의 피가 되었다고 보았다. (연구원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