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한반도 삼국가운데 일본과 관계가 가장 밀접했던 나라는 백제이다. 외교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왕래가 잦았다는 사실은 ?일본서기?에 비교적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특히 백제불교는 일본의 고대국가 성립뿐만 아니라 사상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밖에 백제의 제도와 미술, 유교 등도 일본에 전해졌고, 현재 일본 곳곳에 그 백제와 관련된 지명이나 사찰 등 많은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일본 내의 백제관련 유적 및 전승은 백제에서 이른 시기부터 넘어가기 시작한 이주민들과 백제멸망 후 망명한 후손에 의해 만들어졌고, 그러한 문화는 일본 기층문화를 형성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연구원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