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2. 「大唐勿部將軍功德記」 전문과 서지 사항
3. 피전자 勿部珣의 생애에 대한 몇 가지 고중
4. 민국 이전 학자들의 「大唐勿部將軍功德記」해제 내용
5. 천룡산석굴 제15굴의 비정 과정과 현존 모습
6. 결론
요약
「大唐勿部將軍功德記」는 당 景龍 1년(707)에 한민족 또는 관련 유민 勿部珣과 黑齒夫人이 조성한 天龍山石窟을 기리기 위해 만든 공덕비이다. 원 비석의 잔석이 현재 天龍寺文物保管所에 보존되어 있다. 피전자의 성명은 물부순이다. 물부는 그의 성씨이고, 순은 이름이다. 천룡산석굴은 중국 太原에 소재한 석굴이다. 지금까지 천룡산석굴 제21굴이 물부순부부가 조성한 석굴로 알려졌으나, 최근에 제15굴로 밝혀졌다. 제15굴의 동편에 비신 홈이 있는데, 홈의 크기가 비석의 크기와 부합된다. 감실 입구의 좌우에는 각각 仁王像이 새겨져있는데, 신체의 상당 부분이 마멸되었다. 감실 안에는 三壁三龕이 새겨져있으나, 조상 흔적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심각하게 마멸되었다. (필자 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