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はじめに(머리말)
2. 『百濟記』の二つの定点記事
(백제기의 두 가지 정점기사)
3. 『百濟記』にいう我國 (백제기에서 말하는 아국)
4. 『百濟記』の描く世界 (백제기에 묘사된 세계)
5. 神功攝政四十六~五十二年の檢討
(신공섭정 46~52년의 검토)
요약
『백제기』에는 인명과 지명이 주목되는데, 그 중에서 백제 木羅斤資(목라근자)군에 의한 對신라 공세와 그것을 계기로 가야제국에 대한 군사적 압박, 그리고 枕彌多禮(침미다례)를 포함한 마한 남반제국의 본격적인 포섭 과정에 대해 현재 알려져 있는 문헌 기록을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목라근자의 활동 연대는 430년을 전후한 시기이며 卓淳(탁순)의 위치는 대구로 이 지역은 신라의 기반이 되었던 지역이다. 당시 백제의 세력권으로 볼 때, 기사의 내용에 모순은 없다. 목라근자와 함께 군사행동을 했던 沙沙奴跪(사사노궤)는 『일본서기』의 내용을 중심으로 왜인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백제기』는 430년을 전후한 시기부터 475년까지의 시대를 중심으로 왜와 백제의 교섭을 전라남도 해남, 강진지방에 있던 舊마한 일국의 입장에서 기술된 사료로써, 사료적 가치가 종래 생각되어 오던 것 이상으로 높다. 나아가 신공섭정 49년조의 내용을 사실로서 검토할 수 있는 가치가 있다. (연구원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