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 敬福(경복)의 황금공헌이 갖는 역사적 배경에 대해 다른 씨족, 즉 藤原仲麻呂(등원중마려), 백제계 도래인, 석용연족 등과의 관계 속에서 百濟王氏(백제왕씨)는 물론 등원씨가 동대사(東大寺)의 대불조영과정에서 한 역할에 대해 검토하였다.
중마려와 백제왕씨, 혹은 이들과 관련 있는 문씨의 관계가 대불조영을 매개로 밀접했음을 파악하였다. 대불조영에 참가한 도래인 가운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사람은 대불사(大佛師) 國中連公麻呂(국중연공마려)이었다. 백제왕씨의 휘하에서 백제계 도래인이 적극적으로 대불조영 사업에 참가했다. (필자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