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의 소재(問題の所在)
2. 중국에 있어서 불교초전의 경로 및 그 연대(中國における佛敎初傳の經路およびその年代)
3. 백제불교의 성격(百濟佛敎の性格)
4. 백제불교의 일본 전래(百濟佛敎の日本傳來)
5. 결어(結語)
요약
백제의 불교는 가장 처음에 大和로 전해져 飛鳥佛敎를 열었다. 그 후에 신라와 고구려의 불교가 복합적으로 들어왔다. 경로는 종래 난파진 부근에 상륙해서 飛鳥로 들어간 것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고구려 또는 신라로부터 대마해류를 타고 가면 石川縣의 能登반도, 또는 新潟縣쪽으로 전해진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신라 내지 고구려의 불교가 新潟 주변에 들어와 그곳으로부터 남하하여 북관동 지역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은 없는가. 왜냐하면 북관동의 불교는 空海나 行基가 흥륭시켰다든지 하는 전설과 연관된 옛 사찰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불교사는 ?일본서기?나 공적 기록에만 의존한 것이기 때문에 중앙에 들어온 것만 고려하는 경향이 있었다.
민간차원에서 불교의 일본전파는 공전연대인 538년보다 그 이전으로 소급될 수 있다. 중국에서 한반도로 불교가 전파된 것도 공적 기록보다 이른 시기의 일로 볼 수 있고, 나아가 일본의 경우도 민간에서는 공전연대보다 이전에 이미 불교가 전해져 있었다는 것을 중국 및 일본의 고고학 성과를 빌어서 추정해 볼 수 있다. (필자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