忠淸南道는 百濟文化圈 가운데 百濟 文化遺蹟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지역으로 百濟가 高句麗에서 漢江유역으로 이주하여 정착한 후 영토를 확장하게 됨에 따라 唐津 지역을 포함한 忠淸地域이 백제의 영역에 속하게 된 것은 3世紀에서 4世紀경으로 추측된다. 百濟가 漢城에서 忠南의 熊津(公州)과 沙沘(扶餘)로 천도한 이후 『三國史記』 의 記錄에 의하면 中國과 처음으로 접촉을 시도하게 되는 것은 近肖古王 27年(327年)이며 中國의 晋 咸安 2年으로 즉 4세기에 이르러서 공식적인 對中關係가 시작되었다. 中國과의 교류를 통한 문화의 유입과 영향으로 百濟文化의 중흥기를 맞게 된다. 이러한 흔적은 忠南全域에 걸쳐 남아 있으며 특히 唐津地域은 당시 百濟의 최북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熊津 천도 후 高句麗와 대치하고 있던 전략상 중요한 지역이었다. (필자 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