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발견된 「禰軍墓誌(예군묘지)」에 관련하여 당 치하의 백제인의 동향에 대해서 관련 사료와 在唐 고구려인, 신라인의 동향을 토대로 고찰하였다.
이민족출신은 유민 1세대의 경우 백제, 고구려 등과 같이 출신국을 밝히고 있지만, 2세대의 경우 중국의 지명을 본관으로 칭하고 있는 점에서 2세대 이후에는 차츰 당사회에 동화되어 당인과 동등한 취급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신라의 경우에는 존속하고 있고, 최치원 등의 사례는 특수한 것이며 멸망한 백제와 고구려의 경우와는 조금 다른 측면이 있었을 것이다. (연구원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