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2. 백제와 왜의 해상로
3. 도래와 이주의 계기
4. 문화전파자의 이주
5. 정신문화의 전파
6. 결론
요약
백제와 왜의 문화 교류 양상을 살폈다. 백제와 왜의 문화교류의 양상은 백제의 정세와 깊은 관련이 있으며 이주민의 계기는 5세기말 고구려 공격에 의한 한성의 함락과 7세기 중반의 백제멸망이 획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타율적 요소에 의한 이주뿐만 아니라 양자의 필요성에 의한 국가적 차원의 교류의 양상도 존재하였다. 그리고 백제의 왜에의 문화전파는 왜 사회를 혁신시키는 기술문화뿐만 아니라 왜국의 국가형성 제도를 갖추는데 필요한 고도의 정신문화도 전래되었던 것이다. 종교로서의 불교, 학문으로서의 유학, 사상으로서의 도가사상 등이 그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제반 물질문화와 정신문화는 8세기 일본 율령국가를 형성하는 토대와 정신적 모태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필자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