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는 Baikal호권에 그 종족의 연원을 두고 있다고 믿어지는 광의의 Tungus족인 동오, 흉노, 돌궐, 몽고 등 북방 기마족과 커다란 하나의 종족 집단 속에 포함된다.
본고에서는 동이전중 삼한과 백제에 관한 사회풍속사를 간추려 삼한과 백제사회의 구조를 파악해보고자 한다.
서력기원전 300년대에서 삼국 건국시기인 기원전 50년대까지의 전 삼한시대의 사회는 북방계 요인이 그 저변을 이루고 있고 원삼국시대와 병존하면서 중국과 외교사절이 존속한 서력기원 전후한 시대부터 300년대까지의 후삼국시대에는 한문화의 영향권에 들어간 시대이다.
한국 고대사회인 한사회는 북방 기마민족의 호적문화 요인이 그 저변을 이루고 있으며 이를 흉노, 돌궐, 몽고, 선비 등 하나의 종족, 사회에서 유래된 것으로 지적하기는 어렵다. 신석기 말 청동기시대 초부터 한문화의 영향을 부정할 수 없고 기원전 3세기에 설정된 한군현이 기원전 2세기부터 본격적인 한문화의 유입으로 재래의 북방계 호적문화 요인과 복합하여 삼국시대로 발전하게 되었다.
백제 사회의 제반 풍속사나 복식의 특색에는 고대국가형성기인 3세기를 전후하여 한문화의 영향이 작용된 것은 사실이나 광의의 Tungus계 북방적 요인을 패턴으로 한 한사회 이후의 고유성은 중국이 아닌 백제 특유의 사회풍속을 끝내 보존 전승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