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國時代의 考古學硏究에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분이 墳墓의 編年作業이다.그간 많은 연구자들이 오랫동안 연구해온 결과 삼국시대 분묘의 編年案은 어느 정도 체계를 잡게 되었다. 본고에서는 그간 별개로 진행되어온 백제, 신라, 가야 분묘연구에서 상호 교차편년할 수 있는 자료가 있는지를 우선 찾아보고자 하며, 특히 공통점이 많이 살펴지는 金工品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려 한다. 6세기대의 경우 埋納의 절대연대를 알 수 있는 백제 武寧王陵과 陵山里寺址 출토품을 분석, 각국 考古資料에 어느 정도의 절대연대를 부여해 보고자 하며, 5세기대의 무덤 출토품에서 살펴지는 공통적 요소를 추가하여 각국 편년을 조율해보고자 한다. (연구원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