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3월 21일 조사를 통해 백제계 토광묘로 추정되었으며 고분군은 어당 마을 뒷산 전체에 걸쳐 토광묘와 석실분이 있으며 산 7-8번지에는 횡구식석곽분이 있다.
야산의 사면을 이용하여 축조된 분묘들은 훼손이 심하나 대략 성격을 추측케하는 귀중한 유물이 많이 수습되었다.
토광묘출토 토기는 파품이 많은편이며 완형을 알아볼 수 있는 것은 원저광구호, 장난형호, 평저 파수개배 등이 많고 토기는 원주 법천리나 천원 화성리의 4세기 편년 백제토기품과 유사하고 석촌동 원저광구호와 동일한 것이 많아 4-5세기로 추정된다.
청주는 고대 삼국시대 백제 상당현, 통일신라때 서원소경이 설치된바 있고 자곡이라고도 불려졌다. 백제시대에 속하는 유적이 없었던 관계로 금번 조사는 역사학에 있어서 귀중한 의미가 있다. (연구원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