慕容鮮卑和新羅‧百濟‧伽倻在考古文化上有許多相似之處,學術界普遍認爲是受鮮卑的影響. 以往的學者往往僅從文化交流的角度去探尋原因,但實際上,文化交流是一方面,這一時期的移民起了更重要的作用和影響. 本文根據鮮卑關於4世紀移居半島北部和在半島北部活動的遺跡,從移民的角度爲鮮卑文化的南移找到了線索.
모용선비는 신라, 백제, 가야와 고고학적 문화상 매우 유사한 점을 다수 가지고 있다. 선비족의 영향을 받은 때문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학계가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과거 연구는 왕왕 문화교류의 각도로부터 그 원인을 찾고자 했는데, 실제로 문화교류는 한 방면일 뿐이다. 이 시기의 이민이야말로 중요한 작용과 영향을 미쳤다. 본문은 선비족이 4세기에 한반도 북부로 이주한 것과 한반도 북부에서의 활동 흔적을 토대로 이민의 각도로부터 선비문화의 남천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자 하였다. (필자 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