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序言
Ⅱ. 豆隆(良)尹城에 대한 後來의 見解
Ⅲ. 文獻의 檢討 및 考察
Ⅳ. 豆隆(良)尹城의 位置
Ⅴ. 結語
요약
豆隆(良)尹城은 백제 부흥운동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곳으로서 661년 있었던 豆隆(良)尹城전투의 승리는 백제유민들을 고무시켜 나당군에게 잃었던 판도를 다시 회복하고 부흥군의 패망시까지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본고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제까지 통설로 되어있던 豆隆(良)尹城과 주류성이 동일지명이라는 설이 잘못된 견해임을 밝혔으며 豆隆(良)尹城의 위치는 주류성과는 전혀 별개의 지명으로 청양군 정산면의 계봉산성에 비정할 수 있다. 또한 문무왕답서에 나타나는 주류성전에서 신라군을 이끌고 간 장군은 장치동감에 김흔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신라본기 김순과 삼국사기 열전 김유신전의 김흠순과 동일인물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문무왕답서에 나타나는 주류성전에 참가한 장군은 김흔순(김흔, 김순)이며 이 김흔순은 신라본기에 나타는 豆隆(良)尹城전에는 참가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어 豆隆(良)尹城과 주류성이 별개의 지명임을 명쾌히 해준다. (필자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