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25대 왕의 묘인 무령왕릉은 1500여년전에 축조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봉분에 대한 토양 생성화작용에 대하여 이화학적 점토광물학적 조사 검토를 하였던 바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점토 함량은 30~40cm까지 증가되었으며 표층 10cm까지의 점토 증가는 13.4%로 점토 1% 증가에 약 112년이 소요되는 계산이 된다.
화학적인 변화는 표층 10cm까지는 모든 화학적 성분이 심하게 변성되었고 그 이하에서는 30cm까지도 집적 CEC의 증가 등을 약간씩 볼 수 있었다.
1차광물의 변화 및 점토광물의 생성은 표층 10cm까지는 심한 변성을 보였고 50~60cm까지는 상당히 진행되고 있었으며 그 이하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1500년이 경과된 토양모재는 우리나라 삼림하 환경조건에서 토양으로서는 10 cm 정도밖에 생성되지 못하였다.
왕릉 축조시 봉분토 재료는 원경리부터 회녹색의 섬녹암 계통 풍화물을 운반하여 조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필자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