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의 문화유산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문화유산을 관광자원 또는 사회교육의 자료로서 활용하고자 할 경우 두 가지 점이 먼저 고려되어야 한다. 먼저 문화유산의 특성상 보존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과 지역주민의 정신적 구심점으로 기능하거나 최소한 집단성원들이 자신들의 공동의 유산으로 인식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관광자원화 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문화유산을 통하여 거두고자하는 목적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서 각기 다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익산의 경우 마한백제문화연구소와 더불어 문화유산을 활용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동의와 협조가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많은 문화시설과 각종 문화관련 시설과 행사 등이 강점이다.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는 중심이미지의 결여로 볼 수 있으며 이런 지적이 의미가 있다면 통합된 지역 이미지 구축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핵심이미지를 선정하고, 기층문화 권역과 기타권역을 설정하고, 적극적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연구원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