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한문학의 문헌적 자료는 의도적으로 散佚된 역사에 기인할 뿐 그 문화적 특성으로 보아 매우 풍부하였을 것이라는 점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백제한문학의 형성배경은 한민족의 반도이동으로부터 중국과의 잦은 왕래에서 文體的 교린과정을 겪었을 것이며 그 보편화 시기는 근초고왕 무렵일 것으로 추측된다.
백제한문학의 문학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문헌상의 자료는 10여편에 지나지 않으나 그 중에는 文體的 특성을 잘 나타낸 준 것들이 있다.
백제한문학의 형태는 散騈 混合體가 주류이고 典故, 對仗 등 중국문학의 영향에 따라 수사적 특징을 드러내고 있다. (필자 결론)